마포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코로나 19 소독방역 기술을 배워 지역사회를 함께 돌볼
소독방역 사업단을 모집합니다. 

 

 

https://url.kr/5FNIO3

 

2020년 마포구 주민기술학교 "소독·방역 사업단" 모집

●신청대상 1. “소독·방역사업단”으로 지역 내 활동 의지가 있는 분 2. 교육 수료 후 지역 소독·방역 사업단 활동 및 협동조합설립에 의자기 있는 분 ●모집인원: 10명 ※ 신청인원이 모집인원

docs.google.com

 

Comment +0

마포의 다양한 사회적경제 소식을 놓치지 마세요!
마포벽보 no.7 by 마포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안녕하세요😄 마포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입니다. 
앞으로 마포의 사회적경제 이야기를 다룬 마포하루매월 첫째주 월요일
각종 공고 및 소식을 전하는 마포벽보셋째주 목요일에 발송됩니다. 
 
🌳<공고> 알립니다!  
 
🏃<채용> 함께 일할 동료를 찾습니다
 
😷<코로나19> 함께 이겨내요
 
💭<읽을거리> 이런 이야기들이 있어요
 
maposehub@gmail.com
02-303-5284
울시 마포구 매봉산로 18 (상암동) 마포창업복지관 2층 201호

 

'뉴스레터 마포하루 > 마포벽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no.7] 마포벽보  (0) 2020.10.15
[no.6] 마포벽보  (0) 2020.09.23

Comment +0

우리 집에 갑자기 전기가 나갈 때 혹은 방충망이 찢어졌을 때 등..

간단한 수리 같은데 막막할 때가 있으시죠?

누구나 해보지 못한 것에 대한 막막함은 있는거 같아요.

 

이를 위해 마포구 주민기술학교 집수리 사업단을 모집합니다! :)

교육을 통해 배운 기술로 우리 집도 수리하고 가까운 가족, 친구,이웃주민까지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생각만해도 뿌듯하네요!♥

 

신청기간은 10월 14일(수)~21(수)까지 일주일간 모집되며,

자세한 일정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많은 참여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신청링크

forms.gle/boKZZdzLBG79ep9q9

 

2020년 마포구 주민기술학교 "집수리사업단" 모집

●신청대상 1. 공구 사용이 가능한 마포구 주민 2. 교육 수료 후 "집수리사업단"으로 지역 내 활동 의지가 있는 분 ●모집인원: 각 8명 ※ 신청인원이 모집인원을 초과 할 경우 면접 등의 선발 과��

docs.google.com

 

Comment +0

코로나19로 인해 소독생활, 일상방역 등 청결이 중요해진 요즘,

2020년 마포구 주민기술학교 소독·방역 사업단을 모집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신청링크▼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MPN1i-7s8xwwfbecHzsxvG6VQIFU2Iv12YzcVon0jrn37XQ/viewform

Comment +0

 

마포구 내 공동체경제 네트워크인 "모아"를 아시나요?

마포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 스토리 발굴을 위해

마포공동체경제 모아의 이야기를 세번에 걸쳐 소개할 예정입니다. 그 젓번째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마포에서 새로운 실험이 진행 중이다. 자본주의시장경제 대신 다른 경제로 살아가는 실험이다. 시민단체도 많고, 대안운동도 활발한 마포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이번에는 무거운 ‘경제’이야기다.

이름도 생소한 공동체경제. 게다가 “그게 가당키나 해, 성공할 수 있을거 같애?” 라는 질문이 나오는 지역화폐 실험이나 공동체은행을 만든다고 한다.

2015년 12월 모아 라는 단체가 만들어졌다.

가진 것을 모으자, 힘을 모으자 할 때 그 ‘모아’다.

이런 단순한 이름이라니. 하지만 이들은 이 이름을 40명이 넘는 사람이 모인 발기인대회에서 투표로 정했다.

‘모아’라는 이름은 그 자리에 참석한 홍기빈(경제학자, 살림살이경제학을위하여 저자) 회원이 즉석에서 제안한 이름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힘이든, 사람이든, 돈이든 모아야 한다”는 홍기빈 샘의 제안에 다들 마음을 뺐겼다.

“경제를 통해 더(more) 행복해지고 삶이 더 (more) 행복해지는 것을 만들어보자”라는 의미를 더했고 영어로 MORE 이렇게 이름을 써보았다.

이름을 정한 날 뒷풀이 자리에서 Mapo Organization for Reclaiming Economy 이렇게 약자로 구성된 모아 이름을 만들어냈다.

Reclaim이 탈환하다 라는 뜻이니, 해석하면 마포에서 경제를 탈환하는 단체다.

참 거창하기도 하다. 이 단체의 실험은 성공할 수 있을까.

 

 

<모아 창립대회. 지역에서 자본주의 경제를 극복하는 공동체와 개인의 힘을 모아 새로운 경제를 만들기로 했다.>

 

 

이들은 대다수 사람들이 쓰는 사회적경제 라는 말 대신 공동체경제 라는 말을 사용한다.

“공동체경제가 뭔대?” 라고 물으니, 옹색하게 답변한다. 공동체경제나 사회적경제나 비슷하고 똑같다고. 그러면서도 현재 사회적경제가 의도치 않게 협동조합,사회적기업,마을기업,자활기업 등 이들 주체를 제도적으로 인증하는 식으로 좁게 해석되고 있어 공동체경제라는 말을 쓰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럼 공동체경제에서는 뭐가 다를까?

경제 주체가 ‘다’ 란다. 시민단체도, 문화예술인도, 정당인도, 노동조합도, 평범한 주민들도 모두가 경제의 주체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한다. 이게 무슨 소린지 잘 모르겠다. 여튼 그들은 경제를 탈환하기 위해 다양한 공동체와 개인들이 주체로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게다가 좋은소비를 해야한다고 강조한다. 그것도 아주 많이.

경제에 있어 어떻게 생산할까는 많이 이야기하지만 어떻게 소비해야 하는지는 덜 주목받고 있고 오히려 셋팅된 기준으로 소비하고 있다고 말한다.

일상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영역은 매우 넓고 곳곳에서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소비운동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또 기존 사회적경제영역에서 나아가 생산영역에서도 더 필요한 것을 힘을 모아서 만들자고 한다. (이들은 현재 마을 사람들과 함께 마을맥주를 만들고 있다.) 그리고 남는 돈을 모아 공동체은행을 만들자고 한다. 참 어려운 이야기다.

<모아는 지역에서 생산하고 소비하고 그리고 남는 돈을 모아 서로를 이롭게 하자고 한다.>

 

 

마포 공동체경제 모아와 함께하는 사람들은 ‘모아’라는 이용권을 사용하고 있다.

단체이름도 모아인데, 이용권 이름과 단위도 모아다. 천모아, 오천모아, 만모아, 돈은 이렇게 세 종류다.

돈을 발행하는게 가능한가? 모아는 이렇게 답한다. 돈은 누구나 만들 수 있지만 또 누구나 만들 수 없다고. 무슨 말일까. 돈을 발행하는 자격은 규제하고 있지 않아 누구나 만들 수 있으나 돈을 쓰는 사람 또 그 돈을 받는 사람 그리고 모두가 인정하는 시스템을 만들지 않으면 돈을 발행해도 아무도 인정하고 쓸 수 없기 때문이다.

모아는 왜 마포의 일부 가게에서만 사용하는 마을화폐를 만들었고, ‘모아’는 얼마나 쓰이고 있을까. 돈을 받는 가게는 현재 180곳 정도. 망원시장에서 현재 70곳이 받고, 110곳 가까이 되는 협동조합, 골목가게 등등이 ‘모아’를 받는다고 한다. 홍대앞 두리반칼국수 가게도, 울림두레생협도, 협동조합병원 무지개의원도 받는다. 한 두군데가 아니다.

모아는 얼마나 사용될까? 공동체가게는 잘 늘어나고 발로 뛴만큼 동의하는 가게가 많은데, 사용자는 생각보다 빠르게 늘고 있지는 않다. 왜일까? 수 십년 동안 익숙해져버린 소비패턴, 카드소비 이런 걸 바꾸는 게 쉽지 않은 일일테고, 그런 결제수단과 경쟁하는게 쉽지 않을일이니까.

하지만, 매달 약속해서 모아로 환전하여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100명정도라고 한다. 무엇보다 사용자들은 이 관계의 돈에 대해 애틋한 마음이 있고 사용하며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이왕이면 관계가 있고 좋은 취지로 운영하는 가게에서 소비하며, 믿을 수 있기 때문에 안심하며 사용하며 이런 소비로 도움도 줄 수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공동체가게에서 모인 돈은 다른 가게에서 재사용을 한다.

한달 평균 2,000만원정도의 모아가 공동체가게에서 또 사용자들끼리 사용된다. 지금까지 6억정도의 현금이 모아로 환전되어 사용되었다. 공동체가게가 늘며, ‘모아’로도 웬만한 소비가 가능하다고 한다. 어떤 사람들은 ‘모아’로만 소비하며 신용카드를 싹둑 자른 사람도 있고, ‘모아’를 사용하며 공동체가게들과 만나는 것이 너무 즐겁고 뿌듯하다고 말하기도 한다. 또 현금을 주고 ‘모아’로 환전하면 3%의 좋은소비지원금(2020년 4월까지는 5%)을 받으니 혜택도 받고 기부도 할 수 있어 유익하다.

“3% 비용은 어떻게 마련될까?”,“이 시스템이 지속가능할까?” 라는 생각이 든다. 공동체가게는 현금이 필요하면 모아진 모아를 현금으로 바꿀수 있는데 이때 자율적으로 기금을 모금한다. 이 기금으로 좋은소비지원금을 마련한다.

하지만 초기 부족한 운영자금이 필요했는데 희망연대노동조합의 힘으로 운영대책을 마련했고, 2020년 부터는 모든 공동체가게에서 현금환전시 3%의 기금을 모아 자립적으로 운영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정부, 지자체의 지원없이 주민, 공동체의 힘만으로 자립의 시스템을 만든것은 실로 대단한 일이다.

며칠전 부터는 종이모아에 이어 모바일 플랫폼 ‘모아페이’가 출시되었다. 언제 어디서든 모아를 환전하고, 결제하고 기부가 가능한 ‘모아페이’로 사용이 훨씬 더 편리해졌다고 한다. 마포의 마을화폐 모아는 마포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을까?

 

 

<마포공동체화폐 '모아', 9월말 모바일플랫폼 '모아페이'가 출시됐다.>

 

 

모아에서는 올해 은행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를 위한 은행이라고 한다. 공동체은행 이라고 한다.

다양한 공동체의 돈을 모아, 제도를 만들고, 그걸 우리를 위해 사용해서 사용수익을 우리를 위해 쓴다. 지난 2017년 시범사업으로 4개의 단체, 6명에게 3300만원을 벌써 사용했다. 코로나19로 힘든 몇달전에는 벌꿀펀딩을 통해 무이자로 돈을 모아 사용하는 실험을 했고, 2500만원을 모아 18명의 개인과 6개의 단체에서 사용했다.

그리고 앞으로 돈을 모아, 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며 돈의 이자를 중심으로 한 은행을 넘어, 돈을 빌려준 사람도, 돈을 빌려쓴 사람도 당당하고 돈의 사용을 통해 서로를 이롭게 하는 호혜적인 활동을 꿈꾼다. 과연 가능할까?

 

성공할지 시도하다 말지 모를 일이지만 돈때문에, 일자리때문에, 경쟁때문에 힘든시기 괜찮은 문제인식과 시도이지 않을까. 돈도 발행해서 찍고 은행도 만들려고 하는 이들은 왜 이런일을 하려고 하는지 다시 물어본다.

 

돌아온 대답이 좀 생소하다.

M+를 추구하는 시대에서 H+를 추구하고 싶다고 한다. 이게 정말 필요한 시대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한다. 이게 무슨소린일까.

공동체가게이용권 모아에 H-M-H+ 라는 단어가 적혀있는게 생각이 났다.

이게 뭔지 궁금했는데 마침 이야기한다. 지금의 경제는 M+를 추구하는 경제다.

M은 Money 다. 시장경제는 많은 편리함을 가져다 주었지만 결국 돈벌이, 이윤을 추구하는 것이 기준이다. M+ 즉 이윤, 돈을 더 벌기 위해 모든 것을 상품화 (Custom)하고, 돈벌이가 안되면 폐기한다. M-C-M+ 의 도식이다. 모든 기준은 M+가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배제되고 소외당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그럼 대안은? M 대신 H 가 대안이라고 말한다. H는 무엇일까?

H는 Human 사람을 말한다. 그렇다면 H+가 되는건 무엇일까.

사람이 추가된다, 증가된다는 말은 아닐테고 설명인 즉슨, 시장경제에서는 모든 것이 효율, 돈벌이로 획일화된다. 기준이 그렇게 정해지면 사람들은 그 기준에 맞춰 소위 스펙을 쌓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그런 스펙을 쌓아 일하고 인정받을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되겠는가. 그럼, 어떻게 해야겠는가? 바로 잠재된 자신의 창의성,능력을 발전시키는 H+, 그리고 사회적 관계를 확장하는 H+ 가 필요하다고 모아는 설명한다.

그리고 H+를 통해 각자와 서로, 공동체가 더불어 함께하는 좋은삶을 고민해야한다고 덧붙인다.

바로 H-M-H+ 이다. 여기에서 M은 Money가 아니라 모아다.

 

 

만모아에 새겨진 H-M-H+

 

 

 

듣고 보니 그럴싸하다.

그런데 이게 정말 가능할까. 정말 자기 자신의 가능성을 끌어올리고, 함께 좋은 삶을 상상하고, 공동체와 행복해지는 경제는 가능한 것일까.

하지만, 가능성을 따지기 전에 그런 경제가 공동체경제라 한다면 공동체경제가 필요한 시대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지 않을까 싶다.

 

눈에 보이는 물건을 넘어, 모든 서비스, 관계까지도 상품화되어 돈이면 모두 해결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그 시대에 자신을 맞출 것인가, 아니면 자신이 누구인지 돌아보고 자신의 가능성을 찾고, 더불어의 가치를 마주할 것인가.

마포 모아의 실험은 이런 문제와 마주하고 있다.

좋은삶을 위한 각자의 노동이, 일하는 것이 돈으로만 산정되지 않고 타자를 위한 노동으로 존중되고 인정되는 세상을 위해 공동체가게이용권 지역화폐 모아는 존재한다고 한다.

그런 분위기가 사회에 인정된다면 생각만해도 좋지 않을까 싶다. 일할 맛도 날 것 같고, 내가 일하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당장 ‘모아’를 사서 이용해보자. 공동체은행 모아에도 돈을 모아보자. 소중한 자기결정권도 행사하고, 나와 관계맺는 사람들과 좋은삶을 이야기해보자.

갑자기 삶이 확 바뀔리는 절대 없지만 조금더 삶이 풍요로워 지고 더(more) 행복해지는 것은 가능할 수도 있지 않을까.

 

 

 

글쓴이_윤성일 (사) 마포공동체경제 모아 이사장

 

 

 

 

 

 

 

마포공동체경제네트워크 모아

blog.naver.com/mapomore

 

모아라이프 : 네이버 블로그

함께하는 가치를 공유하고 배려하는 소비와 서로를 감싸주는 경제생활을 지향합니다.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는 환경을, 공동체가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합니다. 눈앞의 이익보다는 함�

blog.naver.com

 

Comment +0

마포구 내 시민자산화를 실행해가는 추친체, 해빗투게더협동조합을 아시나요? 

마포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 스토리 발굴을 위해

해빗투게터 협동조합의 이야기를 세번에 걸쳐 소개할 예정입니다. 그 마지막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출자금 천만 원도 채 모이지 않았을 때부터 마포구에서 첫 시민의 건물이 될 후보를 찾으러 다녔다. 부동산 가격은 상상을 초월할 만큼 비쌌고, 매물의 위치와 상태는 별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당 가격은 하루를 쉬지 않고 꾸역꾸역 오르기만 했다. 아무리 애써도 늘 요 모양 요 꼴로 살 수밖에 없는 이유가 다른 데 있지 않았다. 사람들이 만들어 온 사회의 온갖 가치들이 싹다 여기 부동산으로 날아와 차곡하게 쌓이고 있는 현장을 보고 있는 듯했다.

 

2020년 중반에 접어들며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년 지역자산화 지원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되고, 기존 출자금에 크라우드 펀딩 출자가 더해져 시민기금도 1억을 넘겼다. 연이어 7, 서울시 민간자산 클러스터 융자지원사업 1순위 대상자로 선정되었는데, 이 기금은 선정 후 3개월 이내에 물건을 계약해야 하는 조건이 붙어 있었다. 이때부터 마치 꽁지에 불이라도 붙은 듯 물건을 찾아다녀야 했다.

건물은 낡았지만 경의선 숲길 가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 ‘00김밥 건물은 조금이라도 더 싸게 매입하기 위해 협상을 시작한 날, 강남의 부동산중개소를 통해 계약이 이뤄져버렸다. 면적은 조금 좁지만 승강기까지 갖춘 연남동의 예쁜 새 건물은 가계약하기로 한 당일, 역시 강남의 부동산을 통해 우리보다 1억원을 더 제시한 매입자에게 팔려버렸다. 위치도 크기도 가격도 괜찮았던 서교동 주상복합 건물은 건물주 할머니가 갑자기 응급실을 거쳐 입원하시는 바람에 협상도 못하고 속을 끓였다.

 

 

곡절 끝에 지난 918, 드디어 경성중고사거리에 있는 반듯한 건물(대지 61, 연면적 141, B1~4F)을 계약했다. 가격은 물경 33(최초 호가는 35억이었으나 협상을 통해 2억 할인). ! 소리 33번을 낸들 좀처럼 마음이 안정되지 않는 엄청난 금액이다. 계약서에 도장 찍고 일일 이체한도 100만원이면 충분했던 조합통장에서 33천만 원을 송금하는데, 실로 식은땀이 삐질거렸다. 해빗이 건물 계약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너무 비싼 건물 아니냐는 질타를 받을 각오를 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좋은 위치에 좋은 건물 잘 구했다는 축하를 많이 받았다. 심심한 위로의 다른 표현이었을까?

 

암튼, ‘공간을 필요로 하는 우리가 건물주가 되어야 겠다는 발칙한 상상으로 <우리동네 지역자산화TF>를 꾸리고 3년을 숨이 턱에 차도록 달려 온 끝에, 시민이 건물주가 되기 위해 큰 산 하나를 넘은 것만은 분명하다. 그런데 산 넘어 산이란 말은 진짜였다. 산마루에 올라보니 이 산 뒤에 넘어야 할 또 다른 산이 즐비하게 늘어선 것이 비로소 보인다.

 

시민기금보다는 사회적 대출에 의존해 건물을 매입하는 터라 남은 대출심사를 잘 통과해 잔금을 치러야 비로소 진짜 건물의 주인이 된다. 우선 지원대상으로 선정되긴 했지만 큰 금액이 집행되는 것인지라 기준과 절차가 여간 까다롭지 않을 것이다.

시민의 건물이라고 자랑하기엔 아직 시민기금의 크기와 기여도가 턱없이 작으니, 2차 클라우드 펀딩, 후원모금 등을 통해 계속 시민기금을 확대해야 한다.

건물을 인수하기 전에 공간의 콘셉트와 구성안을 기획해야 하고, 용도에 맞게 리모델링해야 한다. 장애인 이동권이 보장되도록 승강기도 설치해야 하는데, 건물의 여건상 만만치가 않아 보인다.

주인이 여럿인 공간을 운영하기 위한 의사결정은 누가 어떻게 해야 할 지, 구체적인 건물주인 해빗의 조합원에겐 어떤 역할과 혜택을 드려야 할 지, 상주하게 될 개인/단체 간 이해충돌은 어떻게 조정해야 할지, 운영매뉴얼을 준비해두어야 한다.

시민지분을 점차 높여 대출을 상환하고 온전히 시민의 자력소유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기백은 가상하나, 어쩌면 운영 첫 달부터 매달 내야 할 이자 때문에 절절매게 될지도 모른다.

 

코앞에 닥친 현실적인 과제와 더불어 자꾸 질문들이 떠올라 맘을 어지럽힌다.

사용하는 이들이 직접 공간을 소유하게 되면 공간의 개념을 완전히 바꿀 것이라 장담해 왔는데, 과연 어떻게 바뀔지 상상이 안되네?

우리의 상상, 노동, 문화, 놀이, 연대가 단언컨대 부동산 앞에서 제동이 걸려 온 것이라면, 이젠 거침없이 나아갈 수 있게 될까?

경쟁력이 아닌 커뮤니티 파워로 공간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할 수 있을까?

조각내어 나눠 갖을 때보다 모두가 주인일 때 주인의식도 더 커질까?

안정적인 임대료를 담보할 조직과 공공성을 위해 꼭 필요한 조직 중 누구를 더 반가워하게 될까?

돈은 안되지만 재밌고 의미있는 일을 벌이는 친구를 미워하게 되지 않을까?

매달 대출이자에 허덕이면서 문화나 놀이와는 아예 담쌓게 되지 않을까?

우리에게 공간 공유로 발생할 수 있는 이해상충을 극복할 만큼의 넉넉함이 생길까?

크기가 다른 기여를 같은 고마움으로 대할 수 있을까?

주머니 따로 챙기는 치사함을 참아내고 쿨하게 협력할 수 있을까?

여전히 쫓겨나는 이들 천진데, 이들과의 연대를 피하게 되진 않을까?

나와 타인의 차이는 더 적어보이게 될까?

개인은 가난하더라도 우리는 풍요와 품위를 유지하게 될까?

빠르게 스마트해지는 세상을 질투하지 않을 만큼의 평정심과 여유가 생길까?

 

그래서 우린 전보다 잘 놀며 행복할 수 있을까?

나눠가질 빚도 없던 때처럼 여전히 친하게 지낼 수 있을까?

여전히 자다가 벌떡 깨기 일쑤다. 에구.

 

 

 

 

글, 사진_해빗투게더협동조합 섭섭 조합원

 

 

 

 

 

 

해빗투게더협동조합

https://blog.naver.com/haveittogether

 

해빗투게더 : 네이버 블로그

마포지역의 시민자산화를 실행해가는 추진체, 해빗투게더 협동조합!

blog.naver.com

 

Comment +0

자세한 내용을 보기 원하시면 이미지를 클릭해주세요.

지역 중심 사회적경제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사회적경제 지역생태계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하여 지역별 사회적경제 자원을 조사할 인력을 다음과 같이 모집하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1. 사업개요

- 모집기간 : 2020.09.24.(목) - 10.06(화)

- 선정기간 : 2020.10.07.(수) - 10.09(금)

- 조사수행 : 2020.10.- 12월 (약3개월)

 

2. 모집분야 및 인원

- 모집분야 : 조사원 15명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 공지사항 참조)

- 근로시간 : 주40시간 / 주30시간 / 주20시간 중 택 1

- 근로형태 : 사무실 근무, 재택 근무, 현장 근무(사업수행기관의 사업 추진 상황에 따라 지역별로 상이할 수 있음)

- 신청방법 : 이메일 제출(maposehub@mapoworkfare.or.kr)

 

3. 급여수준 : 조사원은 최저임금 기준 지금

-주40시간 : 1,795,310원

-주30시간 : 1,346,490원

-주20시간 : 897,660원

*4대보험 관련 법령에 따라 가입 대상이 아닌 자를 제외하고 4대 보험 의무 가입.

 

4. 지원 자격 및 제출 서류

- 참여자격 : 사업 참여 배제 사유가 없고, 다음의 자격 요건 중 1가지 이상을 보유한 자.

① 사회적경제 관련 경험 보유자

② 조사 업무 경험 보유자

③ 사무 관련 전산 업무 가능자

*(예) 엑셀, 한글 등 주요 사무 프로그램 사용 가능자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 참조해주세요.

http://mapoworkfare.or.kr/notice/1122629

 

Comment +0

마포의 다양한 사회적경제 소식을 놓치지 마세요!
마포벽보 no.6 by 마포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안녕하세요😄 마포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입니다. 
앞으로 마포의 사회적경제 이야기를 다룬 마포하루매월 첫째주 월요일
각종 공고 및 소식을 전하는 마포벽보셋째주 목요일에 발송됩니다.
 

 

2020년 사회적경제 추석선물세트로 한가위의 가치를 더하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상세페이지로 연결됩니다😊  
 
🌳<공고> 알립니다!  
 
😷<코로나19> 함께 이겨내요
 
💭<읽을거리> 이런 이야기들이 있어요
 
🏃<채용> 함께 일할 동료를 찾습니다
 
 
maposehub@daum.net
02-303-5284
울시 마포구 매봉산로 18 (상암동) 마포창업복지관 2층 201호

마포벽보 소식을 메일로 받기 원하시면 [마포벽보 구독하기]를 클릭해주세요♥

메일로 받으시면 더 깨끗하고 예쁘게 꾸며진 페이지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메일을 블로그에 옮기다 보니 깨지는 현상이 생기네요😂)

'뉴스레터 마포하루 > 마포벽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no.7] 마포벽보  (0) 2020.10.15
[no.6] 마포벽보  (0) 2020.09.23

Comment +0

이미지 클릭하시면 홈페이지로 자동 연결됩니다.

마포구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채용 공고

 

 마포구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에서는 함께할 직원을 아래와 같이 공개모집 하오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2020 9 15

마포구 고용복지지원센터장

* 마포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에서 수탁운영합니다.

 

 

1. 모집직종 및 인원

o 모집직종 : 2020년 마포구 소상공인 협업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8H, 40H)

o 모집인원 : 2

 

 

2. 근무처 및 담당업무

o 근무처 : 마포구 고용복지지원센터 및 부속공간(마포구내)

o 계약기간 : 2020 10 1~2020 12 31 (3개월)

o 담당업무

구분

주요직무

인원

근무시간

코디네이터

마포구 소상공인-사회적경제 협업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사업 운영

기타 회계 및 행정업무

2명(풀타임)

5(~)

9~18(8H)

* 근무기간 및 시간은 해당부서의 장이 담당업무의 특성을 감안하여 변경 가능함

 

 

3. 응시 자격

채용 직종

응시자격

코디네이터

 

(계약직)

(필수사항)

1) 사회적경제분야 1년 이상 경력자

(*사회적경제사업/마을공동체사업/NGO/NPO/지역복지·고용복지 분야 등)

 

(우대사항)

- 주민대상 교육사업 유경험자

- 사회적경제기업 설립지원, 상담, 컨설팅 유경험자

- 사회적경제 관련 분야 전공자 및 지역활동 경험자 우대

공통

(필수)

- 남성의 경우 병역필·면제자

- 사회적경제에 대한 기본이해 및 활동비전을 지닌 자

- 본 기관의 운영규정 제2장제7(채용자격)에 해당되지 아니한 자

 

 

4. 보수수준 

채용 직종

보수수준

코디네이터

- 급여() 2,300,000 (40H / 경력자격에 따라 조정될 수 있음)

(4대 보험 포함, 기타 근로조건, 복리후생은 근로기준법과 내부규정에 준함)

 

 

 

 

5. 심사방법 : 서류전형 및 면접심사

1차시험

(서류전형)

입사지원서, 자격증명서 등의 제출서류를 통한 서면심사                          

2차시험

(면접시험)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당해 직무수행에 필요한 능력 및 적격성 등을 면접시험을 통하여 종합적으로 평가

 

 

6. 접수 및 시험일정

구분

일시

장소

비고

공고기간

2020.09.15.()

~ 2020.09.28.(화)

(14일간)

                                   

본 센터 홈페이지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워크넷 등

www.mapoworkfare.or.kr

www.sehub.net

www.work.go.kr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

교부 : 각 기관 홈페이지

접수 : 이메일접수

mapo5187@mapoworkfare.or.kr

-우편, 팩스, 방문접수는 받지않음.                                             

-접수마감일 18시 이전 도착 분 까지 유효함.

서류전형

결과 발표

2020.09.28.()

본 센터 홈페이지 및 개별통보

-응시취소를 원할 경우, 반드시 각 전형 전일 18시까지 e-mail 통보 요망(인사채용 담당자 메일주소)

면접시험

2020.09.29.()

본 센터 2층 통합 사무실

최종합격자 발표

2020.09.29.()

본 센터 홈페이지 및 개별통보

 상기일정은 위원회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변경일정은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 통보

 

7. 제출서류

 입사지원서 1(첨부양식 참조) 첨부양식 사용

 개인신상 정보동의서

( 경력증명서(경력자에 한함), 관련자격증, 이력증명자료, 주민등록등본 등 채용 후 제출)

 

8. 기 타

o 제출시 희망자는 자격 요건 등이 적합한지를 정확히 판단하여 지원해 주시기 바라며, 제출이 완료된 경우 기재사항은 수정하실 수 없습니다. 제출증빙서류에 주민번호가 기재되어있는 경우 뒤 7자리는 마스킹 처리하여 발급하신 후 제출하셔야 합니다.

o 이력서 등에 허위기재 또는 기재착오, 구비서류 미제출 등으로 인한 불이익은 응시자 본인의 책임으로 합니다. 제출된 서류상 기재된 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면허 취득 등의 자격 조건이 미달하는 경우 임용을 취소 할 수 있습니다.

o 최종 합격자 통보 후 채용 신체검사 등을 통하여 부적합한 결격사유가 있을 경우 합격이 취소됩니다.

o 제출한 서류는 관련 법령과 기관 내규에 따라 채용심사 종료후 폐기합니다.

o 기타 문의는 e-mail로만 받습니다.(mapo5187@mapoworkfare.or.kr)

o 본 입사지원서 및 제출서류는 반납되지 않습니다. 1차에 불합격한 서류에 대해서는 2차 합격자 발표 1주 이내에 폐기되며, 2차 합격자의 경우에도 발표 1주이내 폐기됩니다. 또한 지원서에 작성된 개인정보는 채용심사 이외의 목적으로는 사용되지 않습니다.

 

첨부

1. 입사지원서 1.

2. 개인신상 정보 동의서 1. .

 

1. (채용공고문)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프로젝트 코디네이터_소상공인협업프로젝트.hwp
0.05MB
2. (입사지원서)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프로젝트 코디네이터_소상공인협업프로젝트.hwp
0.22MB

Comment +0

마포의 다양한 사회적경제 소식을 놓치지 마세요!

2020년 9월 7일 제 109호

특별연재  Happy Together, Have It Together

동네백과  요즘 마포에는 이런 사회적경제 이야기가 있어요. 
동네벽보  마포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요.
읽을거리  사회적경제 분야의 다양한 관점을 소개해요.
코로나19, 함께 이겨내요!  코로나19 관련 지원 정책을 확인하세요.

공모/구인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다면 여기서 살펴보세요.
주변에 마포하루/마포벽보를 추천해주세요!
마포에서 사회적경제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함께 나눠요💕
마포하루/마포벽보에 제안하고픈 내용이나
함께 나누고 픈 이야기가 있다면 언제든 말해주세요.
귀 기울여 들을게요👂
마포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가 궁금하다면? 
언제든 놀러오세요🙆
마포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maposehub@gmail.com
서울시 마포구 매봉산로 18 마포창업복지관 2층 02-303-5284
수신거부Unsubscribe

Comment +0